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BS 연습생 '펭수'의 정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펭수는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 TV'를 이끄는 대표 캐릭터로, 지난 9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EBS 육상대회' 영상 이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일명 '이육대'로 불리며 뚝딱이, 뿡뿡이, 짜잔형, 번개맨 등 EBS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출동하여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처럼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는 신선한 컨텐츠로 조회수가 100만의 육박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설정 상 올해 10살인 펭수는 키 210㎝에 달하는 자이언트 펭귄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남극에서 한국으로 헤엄쳐 온 EBS 연습생이다. 펭수는 20대 이상이 '동년배'로 느낄 법한 추임새를 구사하고, 좋아하는 노래가 '거북이'의 '비행기'라고 말하는 등 2030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트렌드의 부합하는 속 시원한 발언도 그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펭수는 현 EBS 김명중 사장의 이름을 존칭 없이 소환하며 상하관계를 비틀고, "잘 쉬는 게 혁신이다"라는 촌철살인의 대사로 직장인의 애환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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