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54·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은 운동화와 점퍼 차림으로 언제든지 시민들 곁으로 달려간다.
그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지인 구미 송정동, 원평1·2동, 지산동, 형곡1·2동, 광평동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다 득표를 얻으며 당당히 당선이 됐다.
정치 초년생인 그는 7개동의 각종 행사와 회의 등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있다.
그는 기업들이 구미를 떠나고 기업체로부터 홀대를 받는 구미를 바꿔보자는 생각에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를 했다.
김 시의원은 "구미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구미 경제를 살리는데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한 몸이 돼 협조해야 한다. 시의원이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이 되기 전 20년간 가스시설시공업(제1종)과 기계설비, 플랜트설비, 열병합시설설비, 산업용 및 특수가스시설 설비 등 전문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구미YMCA 부이사장, 누리복지재단 이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시의원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구미시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했다.
특히 김 시의원은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구미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구미는 평균 연령이 37세로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만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교육활동비 지급 등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7월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수 있는 '구미시 교복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9천700여 명의 중고생 1인당 30만원씩, 총 29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구미를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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