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도전 골든벨' '가족 오락관' 등을 진행했다. 2004년 휴직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론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 경험담을 써낸 첫 책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통해 여행 작가로 데뷔했다. 2007년 사표를 내고 여행 작가로 살며 일본 탐험기 '태양의 여행자' 아르헨티나 탐험기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프랑스 거주기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를 썼다. 2011년엔 첫 장편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로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한편 손미나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KBS 아나운서를 사직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 이탈리아 의사를 만났는데 '너는 일 이야기만 한다. 본질적인 손미나는 어떤 사람인가. 너 행복하긴 하니'라고 질문했다"며 "미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나는 현재가 아닌 미래만 보고 달려가고 있었다. 이에 퇴사한 뒤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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