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까까머리 중고생이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팬이었다고 자부하는 추억의 스타 진추하가 대구에 온다. 홍콩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진추하 씨는 영화 '내 사랑 스잔나'를 통해 팝송 'One Summer Night'와 'Graduation Tears'를 불러 7080세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주인공이다.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은 26일(토)부터 30일(수)까지 이월드 83타워 내 2층 유로지움에서 추억의 팝스타 진추하의 자선 전시회&책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은퇴 후 서예가이자 수묵화가로 변신한 진추하 씨의 서예작품과 수묵작품 41점을 만나 볼 수 있으며, 26일(토) 오후 2시와 3시 사이 전시오프닝 때는 진 씨가 참석해 산문집 '因緣'音緣'(인연'음연)사인회도 함께 진행된 예정이다.
진 씨는 1975년 데뷔한 후 1981년 말레이시아 화교 기업가와 결혼하면서 은막에서 은퇴했다.
이후 그녀는 자선사업을 하는 '라이언 팍슨 파운데이션'의 회장으로서 활동하면서 서예와 수묵화에 정진해왔었다.
이번 자선전시회와 책사인회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사회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053)6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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