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중음악으로 물든다. '2019 보문호 낭만 버스킹'이다.
보문관광단지는 특급호텔 등 고급 숙박업소가 밀집한 곳으로 단지 내에 컨벤션센터인 하이코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반면, 보고 즐길거리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경북도·경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숙박 등을 위해 보문단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좀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보문관광단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버스커 채의진, 재즈싱어 김홍석, 어쿠스틱 듀오 '모과양', 어쿠스틱 밴드 '애플트리' 등 10여개 팀이 선덕여왕공원과 호반광장, 수상공연장 등 3곳으로 나눠 3일간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1일 오후 4~7시, 2일 오후 1~4시, 3일 오후 1~7시다.
마지막 날인 3일 수상공연장에선 TV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김나희의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다.
그밖에 댄스팀 공연과 마술 공연, 불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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