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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 판사는 누구?…'버닝썬' 윤총경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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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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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리는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를 송경호(49·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송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 부장판사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하고, 2002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법·수원지법 안산지원·대구지법 김천지원 판사를 지냈으며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다.

2018년 법관 정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됐다. 민사 단독 재판장을 맡아 근무하다가 올해 초 법관 사무분담 배정에서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송 부장판사는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용찬 전 애경그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2건에 걸쳐 5명의 구속 여부를 심사했다. 삼성전자 사업 지원 TF 소속 김모 부사장과 백모 상무, 인사팀 박모 부사장과 보안선진화TF 소속 서모 상무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협박한 보수 유튜버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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