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대구중학교(교장 우병영) 비산농악반은 최근 대구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대회'에 출전해 학생부 대상(대구광역시장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 보존회가 실시한 제18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대회에는 대구 지역 5개 학교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서대구중 비산농악반은 3학년이 주축이 된 미래팀과 1, 2학년이 주축이 된 성장팀으로 나눠 무대에 올랐으며 미래팀이 대상을, 성장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미래팀 3학년 송수영 학생은 "20분의 날뫼북춤 공연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며 연습했던 과정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우병영 서대구중 교장은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 힘들게 연습한 결과가 이렇게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며 "지역의 유산인 날뫼북춤을 통해 서대구중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예술적 역량을 기르고 있다. 학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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