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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서악마을 구절초음악회 '인기'

신라문화원, 26일 마지막 행사 앞둬

경주 서악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재 주변을 둘려보며 구절초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신라문화원 제공
경주 서악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재 주변을 둘려보며 구절초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신라문화원 제공

신라문화원이 경주 서악마을에서 매주 토·일요일 여는 구절초음악회가 인기다. 문화재와 꽃이 어우러진 경주만의 특별한 행사로 알려지면서 가을정취를 느끼려는 연인·가족·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2일엔 7080세대에게 '갯바위'로 큰 인기를 얻은 통기타 가수 양하영과 '젊은미소'로 잘 알려진 그룹사운드 건아들이 공연했고 19일에는 '가을사랑'으로 잘 알려진 신계행, 색소포니스트 김민제 등이 무대에 올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4시엔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소리새, 가람예술단, 자명스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악마을 구절초 단지 주변에는 보물 제65호인 서악동 삼층석탑을 비롯해 서악동 고분군, 서악서원, 무열왕릉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어 평일 1천여 명, 주말 3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경주 서악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구절초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신라문화원 제공
경주 서악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구절초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신라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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