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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장정옥,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장정옥 소설가
장정옥 소설가

소설가 장정옥 씨가 작품집 '숨은 눈'(도서출판 학이사 발행)으로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집은 한 편의 경장편 소설과 여섯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를 바탕으로 인간사의 굴곡과 맞닥뜨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장정옥 소설가는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해무'로 등단했으며, 2008년 제40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스무 살의 축제'가 당선되며 첫 번째 책을 냈다. 장편소설집으로 '스무 살의 축제', '비단길', '고요한 종소리', '나비와 불꽃놀이'가 있다.

김만중문학상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남해군의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시상식은 11월 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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