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은 23일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덕수기억학교 개원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곽대훈 국회의원,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강영신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대표이사 등 대구 지역 복지 관계자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덕수복지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최근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인근에 치매노인 종합지원시설인 덕수기억학교를 개원했다. 덕수기억학교는 치매 증상 완화 및 인지 기능의 유지·향상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덕수복지재단은 진덕수 대홍코스텍 회장이 2009년 1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곳으로 대구 달성군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미소마을'과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사랑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진덕수 덕수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지역과 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1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와 함께 노인 복지 지원에도 저변을 넓혀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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