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 규모의 창업축제가 28일에서 다음달 2일까지 대구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맞춰 대구시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펀드도 조성한다.
27일 대구시는 다음달 2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엑스코, 경북대 등에서 '2019 대구스타트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 주간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50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37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를 '대구스타트업 주간'으로 정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첫해인 이번 주간에서는 투자·애로사항 상담과 각종 세미나가 마련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스타트업을 가리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도 개최된다.
오는 31일에는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힘을 모으는 '청년벤처창업펀드' 조성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각각 60억원씩 출자, 총 12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스타트업 주간의 핵심인 '글로벌 창업축제'는 다음달 1, 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글로벌창업축제는 국내외 창업가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경진대회로 40여개의 혁신기업 전시부스와 체험행사가 마련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창업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창업역량을 결집하는 스타트업 주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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