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기 좋은 집] 2단계 조성 들어간 대구국가산단…'대방노블랜드' 주목

물산업클러스터, 쿠팡 물류센터 유치…대구산업선 예타 면제 등 미래가치 상승
단지 앞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도보 통학 가능

대구국가산단에 물기술인증원과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등 미래가치가 높아지면서 산단 내 대규모 주거단지인
대구국가산단에 물기술인증원과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등 미래가치가 높아지면서 산단 내 대규모 주거단지인 '대방노블랜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방건설 제공.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연구기관 및 대규모 기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단지 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국가산단은 오는 2021년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영남권 최대 국가산업단지로 상주 근로자 2만4천여 명과 통근 근로자 4만2천여명 등 6만6천여 명의 인구 집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대구국가산단은 최근 물기술인증원과 대형 물류시설 등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국가 물산업 육성의 핵심인 물기술인증원은 물 관련 연구개발과 인·검증, 국내·외 진출 지원체계 구축 등 물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를 담당하게 된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쿠팡은 사업비 3천100억원을 투자해 7만8천800㎡부지에 연면적 27만5천800㎡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올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쿠팡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2021년 1천200명, 2022년 800명 모두 2천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국가산단의 미래가치가 주목받으면서 단지 내 가장 앞자리에 위치한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021년 7월 입주 예정인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6~84㎡ 881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는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과 거실 등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위한 교육 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설 공립유치원인 구지 세현유치원이 단지 앞에 있고, 걸어서 3분이면 세현초교와 구지중학교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대구국가산업선 대구산단역이 조성될 전망이다. 서대구고속철도역과 대구국가산단을 잇는 대구국가산업선은 기존 산업단지인 성서산단과 달성1, 2차산단,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며, 대구국가산단에서 서대구 고속철도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한편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은 달성군 현풍읍 중리 테크노폴리스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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