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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도시철 백지화' 우려에 이주한 구의원 "기획단 구성해 대구시에 의견 전달"

최근 서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발언하는 이주한 구의원. 대구 서구의회 제공.
발언하는 이주한 구의원. 대구 서구의회 제공.

이주한 대구 서구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서구의회 제21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과 서구의회,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기획단을 구성해 서구 도시철도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대구시에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구의원은 대구시가 밝힌 공단역(3호선)~KTX 서대구역사~죽전역(2호선)~상인역(1호선)으로 이어지는 트램 시범사업이 현실화되면, 평리·내당·비산동 등 서구 중심을 지나는 기존의 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 계획은 백지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매일신문 18일 자 2면)했다. 대구시는 내년 1월 트램 노선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구의원은 "지금이라도 서구의 공식 의견을 수합하는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서구가 동서 균형발전에서 교통 오지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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