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기 좋은 집]대구 수성구 '수성 헤센 더테라스' 특화상권 형성 기대

황금네거리 뒷편 이면도로…모텔 사라지고 주상복합 속속 들어서

내년 3월 준공을 앞둔 대구 수성구 두산동 오피스텔
내년 3월 준공을 앞둔 대구 수성구 두산동 오피스텔 '헤센 더 테라스'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성 헤센 더테라스 제공.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 뒷편 이면도로가 특색있는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한 특화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숙박업소가 밀집했던 이 일대에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황금네거리 일대 상권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수성구 두산동 샛터공원에서 TBC 뒷편으로 이어지는 이면도로는 다양한 소규모 점포들이 몰리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일대는 반경 300m 이내에 5천여가구가 밀집한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고, 상권을 단절시킬 대로나 대형 건물 없이 직선 골목으로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을 떠받칠 수 있는 유동인구가 있는데다 대로변보다 상대적으로 점포 규모가 작고 임대료가 저렴해 개성넘치는 특화거리로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면도로의 신규 상가들은 대로변과 접근성이 좋고 차량 통행량이 비교적 적어 보행자 등의 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인근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두산동 '대우트럼프월드수성'과 '수성 SK리더스뷰'에 이어 '수성레이크 푸르지오'가 착공했고, 또다른 주상복합아파트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준공을 앞둔 오피스텔 '수성 헤센 더테라스' 상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52~107㎡의 614호실로 구성된다. 상가 점포는 9개로 한 호실 당 전용면적 17~50㎡로 분포돼 있다. 전용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높고 상가 앞 5m 규모의 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어 야외 영업이 가능하다.

지하 1~5층까지 조성된 주차장에는 차량 670대 주차가 가능해 고객들의 주차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수익성과 안정성, 투자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상가로 주택가 밀집 상권이어서 다양한 업종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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