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31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시월 愛 피아노-10월의 마지막 밤에' 공연을 연다.
아론 코플랜드의 'Hoe-down From Rodeo for Piano solo'로 경쾌하게 시작해 피아노 한 대로 두 명이 연주하는 피아노 포핸즈, 세 명이 연주하는 식스핸즈 곡 등을 이어간다. 지역 출신 작곡가 권은실, 구자만의 식스핸즈 곡들도 포함됐다. 권은실이 해설까지 함께 맡았다.

연주는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지역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주희, 신소연, 이재준이 주도한다.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의 우수한 예술가 및 예술단체와 협업하는 공동기획프로그램이다.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연을 개최해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창작동기를 높여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하는 목표다.
김주희는 계명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과 독일 뮌헨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브레멘 음악대학 초청 현대음악 피아노 독주회와 일본 가와이 피아노 초청연주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와 창원시립합창단 객원반주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소연은 계명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과 폴란드 쇼팽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바르샤바, 로마, 라이프치히, 브레멘, 라스베가스 등 세계 각지에서 독주회를 개최했고 폴란드 음악협회 초청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재준은 계명대 음악대학과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8회 뉴욕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한 후 카네기홀에서 뉴욕 데뷔 피아노 독주회를 여는 등 미국, 일본, 폴란드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후학양성에 힘쓰는 지역의 피아니스트 세 분을 한자리에 소개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뜻깊다"고 말했다.
전석 선착순 무료, 문의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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