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의회(의장 구교강)는 최근 지역 내 21개소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의 적정성을 따지고 이용자 편의와 재해 및 주민피해 우려 등을 살폈다. 4개 사업장은 시찰로 마무리했다.
군의원들은 가야산 오토 캠핑장을 찾아 주차장 바닥보다 진입통로가 낮아 발생할 수 있는 배수 문제를 고칠 것을 요구하고 주차장과 데크캠핑장 사이 신규 배수구 설치를 건의했다.
또 메뚜기체험축제장은 조명이 포함된 메뚜기 조형물을 진입로와 제방 등에 추가 설치해 메뚜기 거리를 조성하고, 별고을 헬스로드는 황톳길·지압길 길이를 조정하거나 취소하고 장미·등나무 터널 연장 검토를 건의했다.
특히 금수강산권역활성화센터 운영과 돌봄농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각각 주민과 운영위원회의 갈등해소와 당초 목적인 치유농장이 주말농장으로 변형되지 않도록 주의해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구교강 군의장은 "주민의견 반영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안 제시와 함께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지적사항을 반영해 추진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면서 "문제점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심사 때 한번 더 짚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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