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3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에콰도르 안데스산맥 가장 서쪽의 화산 킬로토아(Quilotoa)는 물로 가득 찬 칼데라로 유명하다.
칼데라는 커다란 솥 모양의 화산 분지로 마그마로 가득 찼던 공간이 비어 위쪽 땅이 무너질 때 형성된 호수이다. 이곳의 물은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푸른빛을 띠며 6개월에 한 번씩 색이 변한다. 게다가 아픈 곳이 있을 때 이 물을 묻히면 씻은 듯이 낫는다고 한다. 가이드의 안내로 호수의 치유 효과를 느껴본다.
코토팍시로 가던 중 우연히 카사케마다(Casa Quemada) 마을의 장례식을 발견한다. 관과 함께 고인이 생전에 입었던 옷을 묻는 의식을 치르고 있다.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해발 5,897m 높이의 만년설을 자랑하는 코토팍시(Cotopaxi)산이다. 이곳은 갈라파고스 다음으로 에콰도르에서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달이 뜨면 설산의 풍경이 마치 얼굴처럼 보인다고 '달의 목'이라는 뜻의 코토팍시라는 이름이 붙었다. 코토팍시를 오르는 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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