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공평변전소 지하실 불, 10분만에 진화…"전력공급 이상없어"

소방당국,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29일 오후 2시 10분쯤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공평변전소 지하 1층에서 불이나 48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나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9일 오후 2시 10분쯤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공평변전소 지하 1층에서 불이나 48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나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9일 오후 2시 10분쯤 대구 중구 동인동1가 공평변전소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8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변전소 지하 전선 사이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고성능 화학차 등 소방차 23대와 소방관·경찰관 68명을 출동시켰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불길이 잡혔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전력 공급에도 이상이 없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전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대구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두꺼운 전선, 케이블 등을 연결하는 접속부 인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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