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승엽 ,세명병원에서 토크 콘서트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은 29일 직원 월례회 시간을 이용해 병원강당에서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29일 세명병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병원직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세명병원 제공
국민타자 이승엽이 29일 세명병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병원직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세명병원 제공

이날 토크 콘서트는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전 삼성라이온즈 장내아나운서 김용일씨가 진행했다.

이날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은 병원 직원이 삼성라이온즈에 감독으로 오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내가 여기까지 오도록 만들어 준 곳이 라이온즈다. 정말 고마운 곳이다. 라이온즈를 사랑하고 언젠가는 꼭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하고 싶다. 다른 어떤 곳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 해도 가지 않겠다. 단 삼성이 나를 버리지 않는다면 ~ "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정형외과 의학박사)과의 인연에 대해서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도루하다 인대손상이 있었다. 그때 큰 힘을 주신 분이 최영욱 원장이다. 나갈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고 진심으로 진료해 주셨다"고 기억을 떠 올렸다.

한편, 세명병원은 이승엽선수의 친정인 삼성라이온즈와 인연이 깊다. 29년째 최영욱 이사장은 삼성라이온즈 주치의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엔 앰블란스와 의료진이 경기장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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