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시장' 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인선은 생계를 위해 꿈을 접고 '수제함박집'을 운영 중인 예술가 모자(母子)를 찾아 나섰다. 정인선은 아들의 사연을 듣던 중 예상치 못한 얘기에 한동안 숙연한 표정을 지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모자 사장님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오므라이스 요리대결을 펼쳤다. 두 가지 버전의 오므라이스를 시식한 백종원의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백종원은 다음에 함께 할 '함박 스테이크 고수'를 초빙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지짐이집'은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으로부터 메뉴 축소 및 모둠전 개발 과제를 받은 후수정된 메뉴판을 공개했다. 하지만 '지짐이집' 사장님은 다른 메뉴들과 함께 모둠전까지 없앴고, 이를 본 백종원은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백종원은 메뉴에 관한 사장님들의 의견을 듣던 중 단품 메뉴가 회전율이 빠르다는 사장님의 주장에 즉흥 '주문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백종원의 폭풍주문에 동생은 주문을 실수하고, 언니는 조리 내내 예민함을 감추지 못하는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첫 점검 당시 충격적인 주방 상태로 모두를 놀라게 한 '조림백반집'에 방문해 재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다행히 걱정과는 달리 한 주 만에 깔끔해진 주방 상태에 백종원은 만족을 보였다.
하지만 평화롭던 분위기도 잠시, 조림백반집의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던 중 백종원은 "음식 맛에 깊이가 없다"며 또 다른 인기메뉴인 청국장을 주문했다. 사장님의 청국장을 대면한 백종원은 시식을 앞두고, 함께 먹을 특별한 손님까지 초대했다.
특별 손님은 과연 누구일지, 30일 밤 11시 10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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