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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최고 스타트업, ㈜디월드 등 4개사 선정

제 3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31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조기창 디월드 대표
조기창 디월드 대표
정지욱 쓰리아이 대표
정지욱 쓰리아이 대표

올해 3회째를 맞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이하 어워즈)가 31일 오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디월드 조기창 대표 등 6명이 수상한다.

대구시는 이번 어워즈를 위해 지난 8월부터 40여 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올해 최고 스타트업인 대상은 디월드(대표 조기창)에 돌아갔다. 디월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결함자동검사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8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프리-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플랫폼 '피보'를 개발한 ㈜쓰리아이(대표 정지욱)가 선정됐다. 쓰리아이는 올해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등을 통해 누적 160만 달러(한화 약18억7천만원)을 투자받았다.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를 개발하는 ㈜에너캠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드림에이스는 우수상을 수상한다.

올해의 투자자상은 스타트업 전용 개인투자조합 5개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에이지(SAG)코리아 백운주 대표, 서포터상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2천회의 창업 멘토링을 진행한 K-ICT 창업멘토링센터의 손재율 멘토가 받는다.

행사 당일에는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로 초기 창업자들에게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엔젤투자상담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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