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지혈증, 당 섭취 주의와 좋은 지방 선별

EBS1 '명의' 11월 1일 오후 9시 50분

EBS1
EBS1 '명의'

EBS1 TV '명의'가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고지혈증이란 우리 몸속에 지방 성분이 많은 상태를 말한다. 혈액 내에 지방 성분이 많아지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염증이 생기거나 혈관 벽이 좁아지고 막히기도 한다.

특별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내장비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평상시 다른 사람보다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왜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것일까? 혹시 평소에 당이 첨가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고지혈증이 너무 심하면 약물치료를 시도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환자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 외에도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또 있다. 음식뿐만 아니라 음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하다.

우리 혈액 내 지방 성분은 대표적으로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이 있다. LDL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일으키지만,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수송한다. 우리 몸에 H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려면 좋은 지방을 잘 선별해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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