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합동참모본부에 의해 알려진 가운데, 전날인 30일 미 공군 정찰기가 한반도 인근으로 온 사실이 눈길을 끈다.
30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네브래스카 오펏 공군기지에 있던 RC-135U 1대가 전날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배치된 바 있다. 이는 한반도 및 주변 지역 정찰 목적으로 해석된다.
RC-135U는 미 공군이 2대 보유 중인 정찰기이다. 지난 5월 30일 한반도 상공 정찰 비행을 했는데, 이는 5월 4, 9일 북한의 KN-23 발사에 따른 조치였던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이번에 다시 한반도로 임무 차 온 것으로 보이는 것.
북한 내 이동식발사차량(TEL)의 움직임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오늘 오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등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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