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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LINC+ 수행 대학-프랑스 에클리아대학 상호교류 공동협약

대경권 LINC+ 수행 대학 7곳과 프랑스 에클리아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계명대 제공
대경권 LINC+ 수행 대학 7곳과 프랑스 에클리아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계명대 제공

대구경북지역 LINC+(링크플러스·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수행 대학 7곳과 프랑스 에클리아대학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상호교류를 다짐하는 공동협약을 맺었다.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공동협약식에서 양국 대학은 교수진의 교류는 물론 학생 상호 교류와 단기 현장실습, 특별 단기 교육프로그램, 세미나 및 학술회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동연구 활동과 글로벌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 및 지원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세바스찬 아르코스 에클리아대학 학장은 "공동협약을 통해 양국 간의 학생 교류를 비롯해 글로벌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며 "문화와 특성이 다른 서로의 장점을 기반으로 왕성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은 이미 에클리아 대학과 학생 교환 등을 추진해오는 등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다만 대구경북권 대학이 함께 모여 해외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그동안 많지 않았다는 게 이곳 김범준 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은 "링크플러스 사업 수행대학 간에도 협력이 빈번하지 못한 것이 지역의 현실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동협약의 의미는 남다르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 발전에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계명대 ▷경일대 ▷경운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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