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31일 박치형 부사장을 해임했다.
앞서 2013년 벌어진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주제 다큐멘터리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 제작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박치형 부사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EBS 내부에서 나온 바 있다. 또한 광복회 등 외부의 퇴진 요구도 이어진 바 있다.
박치형 부사장은 해당 다큐 제작을 총 책임지던 제작본부장 자리에 있었다. 당시 담당 PD가 인사발령이 나면서 다큐 제작이 중단됐는데, 박치형 당시 제작본부장이 해당 인사발령을 주도한 인물로 언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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