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까지 막을 내린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구미교육지원청이 종합우승했다. 포항교육지원청과 경주교육지원청이 종합 2,3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부별 성적에서는 초등부 1위에 포항교육지원청, 2위 구미교육지원청, 3위 칠곡교육지원청, 중등부 1위 포항교육지원청, 2위 구미교육지원청, 3위 칠곡교육지원청, 고등부에서 구미교육지원청, 2위 포항교육지원청, 3위 경주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도내 20개 시·군 38개 종목 4천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경북 곳곳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기록면에서도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 됐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박시훈(구미 인덕초)은 남초 6학년 포환던지기에서 19m36을 던져 경북 초등부별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영난(칠곡 다산초)·장효민이 육상 여초 4학년·5학년 100m 등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등 육상에서만 9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수영에서도 남초 배영100m 심재윤(포항 대도초5)를 비롯해 8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으며, 사격에서는 여중 공기권총개인에서 정윤채와 이해빈(영주여중)이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무려 12개의 대회기록이 쏟아졌다.
경북도체육회 윤광수 부회장은 "지난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3위와 고등부 3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은 뿌리가 튼튼한 학교체육이 대학 일반으로 이어진 결과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기록들이 쏟아져 기쁘다. 내년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 도의 명예를 드높일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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