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재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춘천에서 족발집을 운영 중인 고수 유호종, 차정순 씨가 출연했다.
이날 춘천 족발 가게를 찾은 필감산 셰프는 "일반 족발하고 차원이 다르다. 그냥 씹히는 게 아니라 상당히 부드럽다"며 "먹어본 고기 중에 가장 담백한 맛"이라고 극찬했다.
이곳 족발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족발 밑에 더덕을 깔고 다시 무로 덮어 요리하는 것이 그 비결이다. 이와 함께 족발을 삶을 때 생강술을 넣어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잡아준다. 달인의 비법인 생강술은 표고버섯 우린 물에 생강을 넣고 끓인 후 한 달간 숙성시켜주며 탄생된다.
한편 '생활의 달인'이 방송된 후 화제가 된 족발집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도 쏠리고 있다. 해당 가게는 '후평왕족발'로 '강원도 춘천시 후평1동 686-9'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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