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황영조와 MBC 해설위원 윤여춘이 함께하는 '2019 경북 독도수호 전국마라톤대회'가 3일 전국에서 모인 건각 5천여 명과 자원봉사자및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회장 최경용)과 구미시육상연맹(회장 김철광)이 공동 주관했다.
마라톤 구간은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낙동강(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해 생태습지와 대규모 연꽃군락지인 지산동을 지나 생태공원이 있는 고아읍을 반환, 출발선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구미 '힐링코스'이다.
2019 경북 독도수호 전국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21.0975㎞) 엘리트와 일반부, 단축코스(10㎞), 건강코스(5㎞)로 진행됐다. 5인 1조로 구성된 단체팀은 10㎞에 도전했다. 참가자 가운데 최연소자와 최고령자에게 특별상이 주어줬다.
또 독도수호태권도시범단 시범, 독도영상상영(3D체험), 구미특산물 홍보·판매, 구미무을농악단(경북도 무형문화재) 공연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2019 경북 독도수호 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엘리트 부문에서는 석종진 씨가 1시간7분25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정순연 씨가 1시간21분20초로 우승을 했다. 일반부(마스터즈 부문)는 남자부 장성연 씨가 1시간11분56초, 여자부 류승화 씨가 1시간25분40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 코스 부분에선 필동만 씨가 37분35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이민주 씨가 40분9초로 1위에 올랐다.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고, 독도 사랑의 열정이 전 세계에 울려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라톤 가족 여러분들의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로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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