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웨스턴유니온 외화 송금 수수료 은행권 최저 수준 인하

인하율 60~90%…자동송금 서비스로 더욱 편리하게

대구은행은 이달부터 송금서비스 회사인
대구은행은 이달부터 송금서비스 회사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외화 송금 수수료를 낮췄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이달 1일부터 세계적인 송금서비스 회사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해외 송금 수수료를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대구은행의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미국 달러 기준) 500달러 이하일 경우 10~40달러에서 10달러로 60~75% 인하율이 적용된다. 송금액 3천~7천달러 기준으로는 98~280달러에서 20달러로 90% 인하된다. 자동송금 수수료의 경우 송금액 3천달러 이하는 18달러에서 6달러로, 송금액 3천~5천달러는 20달러에서 12달러로 각각 줄어든다.

자동송금 서비스 신청은 영업점을 찾아 거래 외국환은행과 송금정보 등을 지정·등록하면 된다. 이후 전용계좌에 대금을 입금하면 해외 송금이 처리되는 방식이다. 1일 최대 7천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고, 해외 수취인은 은행계좌가 없어도 송금 뒤 30분 안에 세계 웨스턴유니온 대리점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