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재미의 근황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오재미는 과거 봉숭아학당에서 맹구 이창훈과 짝을 이루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07년부터는 KBS 희극인극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마당쇠 사랑'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오재미는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이다.
한편 4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개그맨 오재미가 출연했다.
이날 오재미는 "저는 아침마당에 신인상을 받고 나온 이후로 33년 만에 나온다. 사실은 10년을 얼굴 못생긴 걸로 먹고 살았었다. 그러다 옥동자가 나오면서 밥줄을 끊어놓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오재미는 전성기 시절 당시 100만 원 수표를 한가득 지갑에 넣고 다니며 후배들에게 용돈으로 줬던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오재미는 "선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코미디가 많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게 없어서 요즘 인천 송도에서 식당을 하면서 가족들끼리 운영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또한 그는 "맞는 코미디를 할 때 시청자들이 '아프겠다' 하면 이건 코미디가 아니다. 시청자들이 보고 기분이 좋아야 코미디다"라고 말했다.
'유머 1번지' 출연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되자, 오재미는 "모든 물건을 가지고 맞았다. 그래도 절대 아프다는 표현을 하면 안 된다"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특히 오재미는 이용식의 도움을 받아 머리로 징을 치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평온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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