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천재 피아니스트' 다니엘 하리노토프가 24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국내 첫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한다. 지난 6월 KBS교향악단 제743회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으로 처음 내한 공연한 뒤 국내에서 처음 여는 독주회다.
1998년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어난 다니엘 하리토노프는 불과 16세 나이에 2015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고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국제콩쿠르를 우승한 천재 피아니스트다.
7세 때 빈에서 열린 콩쿨에서 '모차르트의 재래'라는 평가를 받아 우승한 뒤로 유럽과 러시아의 각종 유소년 대회를 휠쓸며 일찍이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20세가 되기 전 이미 높은 수준의 수많은 캐리어를 쌓아 완성형 천재 피아니스트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은 다니엘 하리토노프의 서정성과 견고한 고전주의적 엄격함을 드러내는 무대로 꾸몄다. 젊은 베토벤의 천재성을 드러낸 피아노 소나타 3번과 14번 '월광'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쇼팽의 화려한 스케르초 3번, 초절기교와 음악적 황홀감이 풍부한 연습곡 op.10 전곡을 연주한다.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문의 070-8285-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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