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시대라지만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비롯한 각종 스트레스, 야근 등을 유발하는 비효율적인 근무 행태는 숙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일본발 주4일 근무 효과가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일본지사(MS재팬)가 주4일 근무를 시범 시행, 생산성이 40% 올랐다. 아울러 각종 비용이 절감됐다고.
해당 보도에 따르면 MS재팬은 지난 8월 한달 간 매주 금요일 회사 문을 닫았다. 즉, 주당 월-화-수-목 4일만 근무하고, 금-토-일은 쉬는 근무 스케쥴을 짠 것. MS재팬 직원은 모두 2천300명정도.
그랬더니 한 달 동안 1인당 매출로 집계한 생산성이 지난해 동월보다 39.9% 상승하는 효과가 측정됐다고 한다. 업무 시간은 25.4% 줄어들었는데 생산성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는 여러 세부 정책도 더해졌다. 대표적으로 회의 시간이 30분으로 제한됐다. 이를 위해 원격 회의를 늘렸다.
주 4일 근무로 매주 1일 동안 회사가 가동되지 않자, 전기 사용량이 23.1%, 복사용지 사용량이 58.7% 감소하는 등 비용 절감 효과도 꽤 집계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92.1%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사측도 효과를 인정, 오는 겨울에도 비슷한 제도가 시행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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