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 양도시의 상생과 혁신발전을 위한 형산강미래포럼이 지난 4일 포항시청에서 7번째 포럼을 열었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경쟁력의 비밀, 스위스로부터 배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스위스 비쇼프첼시 프르스터 부시장을 초청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은호 전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형산강미래포럼 공동대표와 이창용 지방분권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등 경주, 포항의 시의원, 관련 전문가 및 일반시민들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르스터 부시장은 '스위스 게마인데 직접민주주의(주민총회)'에 대해 강연을 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토론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스위스의 행정단위는 연방과 칸톤, 게마인데로 구성되며 게마인데는 가장 기초가 되는 지방자치단체이다. 게마인데가 모여서 칸톤을 이루며 칸톤은 게마인데를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장순흥 형산강미래포럼 공동대표(한동대학교 총장)는 "오랜 민주주의 전통과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나라지만 국가경쟁력이 최고수준인 스위스를 만든 것은 지방자치가 성공적으로 정착됐고 훌륭한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위증교사 선고 앞둔 이재명, '피고인 진술서' 제출…"매우 이례적"
尹 담화 날…이재명 "시청역 가득 메워달라, 나라 바로잡는 건 국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尹, 트럼프와 12분 통화…트럼프 "빨리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