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변혁)을 이끌고 있는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을)이 이번주 중 탈당을 포함한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치권에선 그동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합류를 기다려온 유 의원이 더 이상 독자 행보를 늦출 경우 내년 총선에 앞서 개혁보수당의 바람몰이가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변혁은 6일 소속 의원들만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 후 7일 공개회의에서 탈당과 신당 창당 등 향후 정치적 행로를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유 의원은 4일 변혁 비상회의를 마친뒤 "수요일(6일)과 목요일(7일) 회의를 해서 가능하면 이번 주에 (신당창당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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