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컬링 국가대표팀(경북체육회)이 2019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예선에서 7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창민 스킵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남자부 예선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홍콩을 15대3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앞서 카타르(기권승), 일본(8-6), 대만(9-1), 뉴질랜드(8-2), 카자흐스탄(10-5), 나이지리아(24-2)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압했다.
7승 무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중국(7승)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이 6승 1패로 3위로 뒤쫓고 있다.
예선 2개 경기가 남았지만, 한·중·일 '3강'은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6일 오후 호주(3승 4패) 8차전을 치르고, 7일 중국과 최종 9차전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2019-2020시즌 남자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북체육회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우승을 이어 2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4승 1패로 중국(4승 1패), 일본(4승 1패)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6일 오후 카타르(5패), 7일 오전 대만(2승 3패)과 예선 6·7차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0팀(한국,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카타르), 여자부 8팀(한국,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카자흐스탄, 카타르)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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