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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김상철(왼쪽에서 4번째) 경북 구미부시장이 6일
김상철(왼쪽에서 4번째) 경북 구미부시장이 6일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으로부터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일 경찰청이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2014년부터 구미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는 범죄 다발지역에 CCTV 2천대 설치,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조성사업, 여성안심 비상벨·택배함 운영 등이다.

또 구미시는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민·관·경 합동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을 확충했다.

게다가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을 했다.

특히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각종 범죄 상황, 재난재해, 도시시설 위험요소등 안전상의 위험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신고해 재난재해, 위험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1천278건의 범죄예방 및 안전의심 신고 실적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108건의 범죄 검거를 했다.

이밖에 청소년과 함께 순찰하는 'TCOP 청소년봉사단 '운영과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 명품 둘레길 조성 등 범죄취약지역 제로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3년간 주요 4대 범죄는 21% 감소하고, 체감안전도는 77.8% 향상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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