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하고서 성황리에 마친 '명품신도시 희망콘서트'에 이어 올해도 가을밤 경북도민들에게 대규모 팝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경북도청 천년숲 콘서트'가 13일(수)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
매일신문 주관,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민 대상 문화공연을 활성화하고자 무료로 마련했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국내 클래식 음악단체 공식 유튜브 채널 가운데 조회수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팝 오케스트라다. 서울 예술의전당 주간 박스오피스 1위 및 전석매진 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매 공연 새로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며 팝 클래식만의 새로운 매력을 관객들에게 어필해 화제가 됐다.
이번 무대에는 올해 전 세계에 발매한 '영웅본색1 주제곡 당년정',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엑소더스' 등 대규모 제작곡을 올린다. 아울러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차트에까지 진입해 화제를 불러모은 '아기 상어'의 심포니를 최초로 선보인다.
지휘는 프랑스 작곡가 장 필립 반베살레흐(Jean-Philippe Vanbesealere)가 맡았다. 릴 음악원에서 작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학하고 에꼴 노르말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한 뒤 세계적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 로렌스', '줄 앤 짐' 등의 OST를 편곡 및 지휘했다. 클래식 아티스트로 유럽 뿐만 아니라 한국·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이 참여한 영화 '닥터 지바고'와 '아라비아의 로렌스' OST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와 인기 가수의 무대도 이어진다.
바리톤 서정학과 소프라노 이화영이 들려주는 팝페라 무대가 관객들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또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며 공중파 방송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특별 출연한다. 정동하는 '대성당의 시대', '생각이 나'를 부른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전석 무료, 문의 매일신문사 사업부 053)25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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