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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주 아파트 매매가, 대구 0.03%↑·경북 0.10%↓

감정원 "분양가 상한제 영향은 미반영"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11월 첫째 주 대구경북의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경북은 0.10% 내려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 0.04%를 밑돌았다.

대전이 0.34%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서울과 경기가 0.09%씩 오르며 뒤를 이었다. 강원, 제주는 0.10%씩 떨어지며 경북과 함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대구는 10월 3주차부터 3주째 0.03%의 주간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경북은 10월 3주차 -0.12%, 10월 4주차 -0.11%에 이어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대구가 -0.88%, 경북이 -5.7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2.23%다. 올해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전으로 5.52% 올랐고, 강원이 -6.43%로 가장 많이 내렸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조사기준일이 지난 4일이어서 6일 발표된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영향은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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