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12월 1일(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

인형극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대백레오문화홀 제공

어린이들에게 지혜와 교훈을 전해줄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12월 1일(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F)에서 공연되고 있다.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잘 알려진 우리나라 민담 중 하나로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게 된 팥죽할멈을 여러 사물들이 도와 호랑이를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극에서 등장하는 알밤, 송곳, 절구, 멍석, 지게 같은 사물은 익살스럽고 개성 넘치는 인형으로 의인화해 말을 하고 움직임으로써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데굴데굴, 뾰족뾰족, 털석털석처럼 사물의 특징을 잘 살린 대사와 다양한 타악기, 선율악기로 구성된 음악은 우리말의 풍부함과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부모님에게도 동심의 향수를 자극해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공감하고 즐기기에 좋은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 4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관람료 일반 9,000원, 대백멤버십회 8,000원. 예매 053)420-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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