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화(50·더불어민주당·달서구 자선거구)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은 '긍정에너지 전도사'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재선인 김 구의원은 초심을 간직한 채 강단 있는 행동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여기에 늘 환한 웃음과 친절한 말투까지 더했다.
김 구의원 의정 활동의 중심은 '주민'이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 다문화가정 청소년 의회 견학 및 간담회, 아름다운 가게 봉사활동 등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마련하고 함께 부대끼는 활동에 누구보다 열심이다.
그는 재선 후 지금까지 5분 자유발언 5건, 구정질문 4건, 서면질문 1건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제266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구정질문을 통해 태풍예보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려다 당일 취소로 논란이 된 달서구 마라톤 대회 문제에 대해 구청장에게 책임을 따져 물었다.
앞서 '불우이웃돕기 공무원 1% 나눔비 유용', '상인동 어린이공원 화장실 선공사 후 계약' 논란 등에 대한 질타와 함께 구조적 비리 척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근절돼야 할 갑질 문제가 공공기관 내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관례적으로 해오던 일이라며 만연한 행정절차상의 불법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며 "주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달서구청 공직문화부터 청렴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이런 문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피해는 주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김 구의원은 2014년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더 많이 배워 주민들의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가정환경이 어려워 어린 시절 이현여자실업고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진 못했다"면서 "의원직을 맡은 뒤 2015년 뒤늦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학과에 입학해 늦깎이 공부를 시작해 방송통신대 대구경북 지역대학 36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6년째 의정 활동으로 실무적 역량과 관록까지 갖춘 김 구의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고 여성의원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했다.
김 구의원은 "생활정치야말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기본이 된다"면서 "앞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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