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극한직업'이 1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24시간 내내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이 많아졌다. 특히 1차 동물병원에서 수술이 어려운 응급 환자들이 실려 오는 2차 동물병원은 늘 초긴장 상태이다.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고슴도치, 햄스터, 도마뱀 등 특수 동물을 진료하는 수의사 역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또한, 반려동물의 공격 성향이나 행동을 바로잡아 주고 교육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가 있다.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돕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서울의 한 2차 동물병원에는 분과 진료는 기본이며 입원실부터 중환자실, 각종 대형 수술이 가능한 수술실에 물리치료실까지 갖추고 있다.
심장에 생기는 선천성 질환인 동맥관개존증으로 위급한 상태인 앙팡이(몰티즈)의 스텐트 삽입 시술이 있는 날이다. 보호자가 반려견의 고통을 줄여주고 싶다며 혈관을 통한 시술을 원했지만 혈관이 좁아 시술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술을 포기하고 바로 흉강을 열어 수술을 진행해야 했는데 마취 가능 시간이 불과 40여 분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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