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도시 시민축제 열린다

16, 17일 옛 수협냉동창고에서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하나인 시민축제가 16, 17일 나루터 문화놀이창고(옛 수협냉동창고)에서 열린다.

문화도시 시민축제 지난해 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문화도시 시민축제 지난해 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시민축제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 기간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적 활동을 소개하고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문화도시 포항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예술가와 문화예술 단체,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사다.

그동안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서 올 한해 포항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해왔다.

포항의 인문성을 회복하고 포항시 전역의 시민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경제위기와 재난을 문화적 방식으로 극복하는 문화적 재활 프로그램, 원도심 꿈틀로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장소 구축과 예술가 및 워킹그룹 양성 등 역동적인 문화도시 사업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번 행사는 개성 넘치는 사업성과 부스전시, 포항의 6개 권역의 시민제안사업 가치를 탐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해외 및 전국의 문화적 재난활동가들이 모이는 공감네트워크 국제포럼, 벨기에 교류전시 등 포항 안팎으로 문화도시 포항의 성과와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289-78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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