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청약 시장이 입지에 따라 온도차가 커지면서 교통 및 주거환경이 탁월하고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주변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한 기존 주택가가 재개발되면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기존에 들어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15일 공개할 예정인 '동대구역 현대건설 라프리마'도 이 같은 여건을 두루 갖춘 단지로 주목받는다. 동구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2층, 지상 18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279가구와 84㎡ 483가구 등 76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여건이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고속철도 및 고속버스 이용이 편리한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300여m 떨어져 있는 역세권인데다, 도로망이 잘 발달돼 수성구는 물론, 도심 안팎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노후주택가를 재정비함에 따라 기존에 조성된 교육 환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효신초등학교와 효신초교 병설유치원이 위치한 것을 비롯해 청구중, 입석중, 신아중, 청구고, 동문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과 함께 주변 일대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진 점도 특징이다. 대구신세계와 대형마트, 영화관 등은 물론 각종 유통·소매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촌파크광장, 아양아트센터, 야시골 공원 등 문화시설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가전제품을 무상제공하는 대구 최초의 '풀옵션' 아파트인 점도 눈길을 끈다. 각 가구에는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에어컨, 전기오븐, 빨래건조기, TV, 냉장고 등 소비자가격 2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무상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의 경우 분양가는 3.3㎡당 1천88만원으로 최근 3년 간 동구에서 분양한 같은 면적 단지의 시세 평균인 3.3㎡당 1천362만원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기존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실패가 많았지만, 관련법 개정 이후 사업 부지에 대한 검토 등이 강화돼 안정성이 확보됐다"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위험성이 낮아지면서 조합원 모집도 순조롭게 이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구역 현대건설 라프리마'의 견본주택은 동대구역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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