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있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13~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ASIA 2019'에 참가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와 부품소재분야의 글로벌 경쟁심화에 대응해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와 관련기업들의 신규시장 발굴을 위해서다.
전시회에는 효성·코오롱·한국카본 등 국내기업을 비롯 전 세계 49개국에서 250여개 기업과 전문가 7천여명이 모인다.
연구원은 경북도와 공동으로 '경북관'을 구성해 탄소복합소재 신기술 및 응용분야 등에 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아진산업·새날테크텍스 등 11개 지역기업들의 제품 전시·홍보를 통해 신규시장 개척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연구원은 부품소재 전문연구기관으로 올해만 25건, 290억원 규모의 정부사업을 신규 수주하며,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탄소산업 성장·발전을 위해 구미시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경산시에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를 구축중이다.
추교훈 원장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경북지역의 관련 산업군을 반영해 탄소산업이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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