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4일 진행되는 수능을 앞두고 자신이 시험을 볼 고사장에 가보는 '예비소집'이 전날인 오늘(13일) 진행된다.
이날 수험생들은 고사장 가는 길과 위치 같은 정보를 파악하면서 입실(오전 8시 10분까지 완료) 때, 즉 아침 기온도 살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앞서 수능 때 한파가 찾아온다는 언론 보도가 다수 나온 바 있다.
올해 서울의 경우 예비소집일(13일) 오전 6시 기온이 8도로 예상되는데, 수능일(14일) 오전 6시 기온이 0도 또는 일부 지역의 경우 영하로까지 떨어진다.
정말 하루만 일찍 수능을 쳤어도 피할 수 있었을 수능 한파인 것. 교육부는 매년 초에 그 해 수능일을 확정하는데, 일부러 그러기도 참 어려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에 한할 전망이다.
특히 대구의 경우 예비소집일이나 수능일이나 아침 기온은 비슷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예비소집일(13일) 오전 6시 기온이 6도, 수능일(14일) 오전 6시 기온이 5도로 비슷하다.
다만 낮 기온은 수능 한파라고 볼 수 있을 정도. 13일 오후 3시 14도인데, 14일 오후 3시에는 8도로 6도나 차이가 난다.
아무튼 대구 수험생들은 고사장으로 가는 아침 시간 추위에 대한 부담을 서울 수험생들보다는 적게 가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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