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오극장 '관객프로그래머' 운영 인기

18일(월)~24일(일) '내 배우 영업전'

배우 강길우 초상화
배우 강길우 초상화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은 관객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래머가 되어보는 '관객프로그래머' 제도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관객프로그래머는 1년의 활동기간 동안 관객들의 목소리를 오오극장에 전달하는 역할뿐 아니라 직접 영화를 선정하고 특별 상영회를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배우 강진아 초상화
배우 강진아 초상화

특히 관객프로그래머 활동의 피날레인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는 관객프로그래머들이 영화 선정과 기획, 홍보, 관객과의 대화 진행까지 모두 참여하는 특별한 영화제이다.

이번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는 9명의 관객프로그래머들이 각자 한 명의 배우를 추천하고 그들의 영화를 상영하는 '배우전'으로 꾸며진다. 관객프로그래머 추천 배우전인 '내 배우 영업전'은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오오극장에서 개최된다.

배우 박종환 초상화
배우 박종환 초상화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 '내 배우 영업전'을 통해 현재 독립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9명의 배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8일(월)에는 강진아 배우의 단편영화 출연작을 모은 '강진아 배우전'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강진아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19일(화)에는 '공민정 배우전', 20일(수)에는 '한해인 배우전', 21일(목)에는 '오동민 배우전', 22일(금)에는 '박수연 배우전'이 열린다. 23일(토)에는 '공현지 배우전'과 '한혜지 배우전'이, 마지막 날인 24일(일)에는 '박종환 배우전'과 '강길우 배우전'이 상영된다.

배우 공민정 초상화
배우 공민정 초상화

각 배우전의 상영 후에는 관객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해당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오오극장 내 삼삼다방 갤러리에서는 배우들의 얼굴을 그린 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영화제와 전시를 통해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모두의 영화관'을 지향하는 오오극장은 매년 관객 프로그래머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객과 함께 성장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053)42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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