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제1당인 중도좌파 사회노동당과 급진좌파 정당이 총선 이틀 만에 스페인 최초의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사회노동당(PSOE) 대표인 페드로 산체스 임시총리와 우니다스포데모스(UP)의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대표는 12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연립정부 구성에 협력한다는 문서에 서명했다. 산체스 임시총리는 이번 협상 타결에 대해 "향후 4년을 위한 것"이라면서 "스페인은 안정적이고 단단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엘파이스 등 스페인 언론들이 전했다.
연립정부를 구성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한 사회당과 포데모스는 향후 원내 군소정파를 더 규합하고 내각의 각료를 정파들이 어떻게 나누어 가질지를 놓고 추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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