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안성당 이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대안성당 자선음악회 포스터.
대안성당 자선음악회 포스터.

천주교대구대교구 대안성당(주임신부 임종필'대구 중구 서성로)은 23일(토) 오후 7시 '이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대안성당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신자가 우리나라 신자보다 서너 배가 많다. 특히 매주일 오후 2시 영어미사에는 필리핀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신자 300~400여명이 성전을 찾고, 오후 4시 미사에는 베트남 신자 500여명이 찾는 관계로 성당 내 낡은 엘리베이터의 고장이 잦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이용불편도 잇따랐다.

올 8월 말 부임한 임종필 주임신부는 "신자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신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해 이번 자선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선음악회에는 김한기 교수와 함께하는 아스콜티 현악4중주를 필두로 싱어송라이터 김동식, 바리톤 김도형, 듀엣 푸코&가브리엘이 출연하며, 임 신부도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티켓 1만5천원. 문의 053)25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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