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장 미국 국무부 분쟁안정화 담당 부차관보가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30대 한인 여성으로 이례적으로 미국 행정부 고위직에 오른 미나 장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화제가 됐다.
12일 미국 NBC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과 미국 육군대학원을 졸업했다던 미나 장의 경력을 확인한 결과 하버드대에서는 7주 단기 교육과정을, 육군대학원도 4일짜리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
또 "국무부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무인 항공기 전문가라는 이력과 공화당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했다는 것도 거짓이었고,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며 자신이 직접 공개했던 '타임'(Time)지도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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