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14일 대구환경공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처리장 방류수 미세플라스틱 검출 문제와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공단인력 문제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감사에서는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달라는 시의원들의 요구가 집중됐다.
장상수 시의원은 대구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7개 하수처리장 방수류에서 미세틀라스틱이 검출된 것과 관련, 배출되는 플라스틱 양과 고도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제거하지 못하는 이유를 집중 질의했다.


하병문 시의원은 대구시가 재정 열악함을 이유로 대구모 예산이 드는 환
경기초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대한 대구환경공단의 의견을 묻고 이로 인해 예상되는 공단 인력문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동식 시의원은 현풍하수처리장 2단계 미준공 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서대구 하·폐수통합 자하화 등 환경기초시설 분야에 시공단계부터 환경공단 전문가가 참여,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손 시의원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홍인표 시의원은 보증기준 완화와 간소화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강화를 주문했고 금융취약지에 대한 지점 확대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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